[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빅데이터 기반의 세무회계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친구’는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데이터·AI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과 新서비스·제품 창출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세친구는 AI 데이터 가공 분야에 선정되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제품 개발,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가공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세친구는 최신 매출매입 내역 및 순수익 현황, 예상세액 계산, 세금신고를 위한 증빙자료 처리, 노무상담 지원 등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실시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하여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제공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혁 세친구 정책사업총괄책임은 “이번 선정은 ‘지난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에 연이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UC&C솔루션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세친구의 잠재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친구는 직원들의 근태 및 급여 관리, 아르바이트 매칭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제공하는 노무 플랫폼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권리금 공시가 바탕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장 영업권을 산정해 주는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