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모여 `평화·통일` 토론의 장 연다

국립통일교육원, ‘피우지(P-UZY) 아카데미’ 개최
27일 오후 6시 국민대 오·온프라인 동시 진행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여현철 교수 참석
  • 등록 2021-05-26 오전 11:38:00

    수정 2021-05-26 오전 11:38:0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정릉 국민대학교에서 ‘2030 평화·통일 피우지(P-UZY)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P-UZY’(피우지)는 평화(Peace)·통일(Unification)·Z세대·Y세대의 영문 각 첫 글자를 따 한글 발음으로 옮긴 것이다.

이번 행사는 ‘제9회 통일교육주간’(5월24~30일)을 맞아 2030세대의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평화·통일에 대한 2030세대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4개 권역별(△서울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2030 평화·통일 피우지 아카데미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서울 권역 아카데미에는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 여현철 국민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2030세대가 바라보는 북한의 의미와 남북관계 방향’이라는 주제로 2030세대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국립통일교육원은 강연 후 참여형 토론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2030세대가 가진 견해를 공유하는 논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부권·영남권·호남권은 6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2030 평화·통일 P-UZY(피우지)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국립통일교육원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되며,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앞으로도 2030세대 청년들과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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