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요코 "남북정상회담 환영, 존 레논도 하늘에서 기뻐할 것"

  • 등록 2018-04-30 오전 9:46:36

    수정 2018-04-30 오전 9:46:36

(사진=오노 요코 SNS)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평화운동가 오노 요코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남편 존 레논도 하늘에서 크게 기뻐하며 뛸 것이다”라고 환영했다.

요코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그 일을 한 것이 너무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모든 나라가 ‘화해의’ 악수를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의 세계, 하나의 인류. 이번 일이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 곧 현실이 되리라 확신한다. 평화가 힘이다”라고 강조했다.

1933년 도쿄 출생인 오노 요코는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의 아내이다. 존 레논은 1980년 12월 8일 뉴욕에서 마크 채프먼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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