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거라는 기대감에 삼성동에 본사가 있는 위즈코프가 강세다.
22일 오후 1시56분 현재
위즈코프(038620)는 전거래일보다 14.53%(210원) 오른 1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즈코프의 본사 사옥이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해 있어 현대차 GBC 신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건축위원회에서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 사업’에 대해 조건부 보고 결정을 내렸다. 이날 수도권의 주요 인구 유발시설에 대한 신축 및 증축을 허가하는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가 열린다. 심의가 통과되면 이르면 내년 1월 인허가를 받아 2~3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4년 한국전력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매입했다. 여기에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의 신사옥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