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째를 맞는 코리아 그랜드소싱페어는 무역협회가 ‘무역의 날’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통 및 제조분야 빅바이어를 초청해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상담회다.
올해는 텐센트(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 서비스 회사), 사사코스메틱(아시아 최대 화장품 판매체인), 스프린트(북미 3위 이동통신사) 등 바이어 75개사가 참가하여 식품·화장품, 의류, 콘텐츠, 전자·기계부품 등의 품목에 대해 국내 업체 500여개사와 총 9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또 엔소고(태국 전자상거래 점유율 91% 1위 기업), 티엔티엔(중국 1위 화장품 전자상거래 기업) 등 B2C(기업-소비자간 인터넷 비즈니스) 위주의 전자상거래 유통 채널 10여 개가 참여해 한류 소비재 중소기업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무협은 홈테크 인더스트리(프랑스 선두 가전제품 유통기업인 ADMEA Group의 아시아 소싱오피스), 고고미디어(인도네시아 홈쇼핑, 온라인 등 다채널유통 기업) 등 두 개 기업을 ‘KITA 빅바이어 클럽’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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