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파인텍(131760)은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한 61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40억원, 2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6.6%를 기록하고 순이익률은 4.1%를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파인텍 관계자는 “고객사 다변화 및 베트남법인 생산량 증가가 이번 실적 상승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베트남 공장은 중국 공장 대비 전력비 및 인건비 등 원가경쟁력이 강해 향후 파인텍 성장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인텍은 올 해 9월 베트남 3공장을 완공하고 BLU(Back Light Unit), LCM(LCD Module), TSM(Touch Screen Module) 등 디스플레이 전 영역에 걸쳐 사업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더불어, 일본의 재팬디스플레이(JDI)와 중국 스카이워스(SKYWORTH) 등 해외 대형 전자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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