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가상화 솔루션, '장영실상' 2관왕

  • 등록 2015-07-28 오후 3:21:33

    수정 2015-07-28 오후 3:21:3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내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틸론의 ‘디스테이션’(Dstation) 제품이 2015년 제30주차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틸론은 2004년에도 IR52장영실상을 수상한바 있어 2관왕을 하게 됐다.

IR52장영실상은 과학자 장영실의 연구 정신을 기리고자 1991년 제정됐다. IR은 산업 연구(Industrial Research), 52는 1년 52주 간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디스테이션은 다양한 운영체제(OS)와 단말기에서 동일한 윈도 업무 환경 이용을 가능케 하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이다. 쉽고 빠른 가상 데스크톱 설정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관리자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모니터링 툴,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제공한다.

디스테이션 신규 버전에서는 다양한 데이터베이스(DBMS)를 지원해 기존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높이고 도입 비용을 절감시키는 장점을 갖췄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만든 디스테이션 3.0으로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한 끝에 11년만에 재차 수상하게 됐다”며 “시행을 앞두고 있는 클라우드 발전법과 함께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백준(오른쪽) 틸론 대표가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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