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 금융계열사 알리페이도 상장 '시동'

중국 A주 상장 목표
  • 등록 2015-02-02 오후 1:24:51

    수정 2015-02-02 오후 1:24:51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금융계열사인 저장마이미소금융서비스그룹(이하 저장마이미소금융)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저장마이미소금융은 알리바바의 전자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支付寶·즈푸바오)를 비롯해 온라인 머니마켓펀드인 위어바오(余額寶)는 물론 중소기업 및 개인투자자 대상 소액대출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다. 저장마이미소금융은 알리바바그룹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전에 금융사업부문을 따로 분리해 지난해 10월 설립한 곳이다.

저장마이미소금융은 중국 A주 상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차선책으로 홍콩 증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기준 저장마이미소그룹 자산규모는 579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알리페이 가입자 수는 8억명, 이중 모바일 가입자 수는 1억90000명 정도다. 알리페이 하루 평균 결제건수는 4500만건을 기록 중이다. 저장마이미소그룹의 지분 40%는 마윈 회장을 비롯해 알리바바그룹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사이러스 메와왈라 CM리서치 연구원은 “알리페이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큰 편”이라면서 “알리바바가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리는 것은 알리페이 또한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