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2014 진로직업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과학관에서 개최된다.
한국고용정보원과 울산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상담마당, 체험마당, 진로정보마당, 채용마당, 이벤트 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76개의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채용마당에서는 60여 개 기업체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채용 관련 1대 1 면접을 진행한다.
상담마당에서는 진로심리검사와 진로코치, 멘토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고, 체험마당에서는 기상 예보관, 뉴스 앵커, 예술가 등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진로정보마당은 직업정보와 고입전형 및 상담, 대학 입학사정관 수시전형 상담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벤트 마당은 진로 공연과 진로 특강, 꿈 갖기 활동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행사규모도 더 커지고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며 “많은 학생이 직업과 진로 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시간은 19일의 경우 오전 9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고, 20~21일은 오전 10시부터 4시30분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