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지한 신년사를 통해 ‘한미 조직문화 창달-창조와 혁신’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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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올해부터 영업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과 마케팅을 통폐합하는 사업부제 중심의 영업조직을 출범했다. 각 사업부 본부장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책임영업, 자율영업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 사장은 △투명영업 확대 △혁신신약 임상성과 도출 △블록버스터급 복합신약 개발 △수출 1억달러 이상 달성 등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한미약품 공장에서 생산된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의 전세계 시장 수출이 더욱 확대된다”면서 “한미가족 모두가 새로운 성장을 향해 도전하는 한 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한미가족 여러분!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한미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한미약품은 일괄약가인하의 후유증을 조기에 극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전사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선포하고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여 온 세파플랜트의 유럽 GMP 승인을 마침내 이루어 내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개량신약으로 미국시장에 도전한 에소메졸은 어려운 어려운 특허분쟁을 모두 이겨내고 성공적인 발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의 미래가 걸려있는 R&D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사적으로 복합신약 개발에 집중 투자하여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중에 있으며 GSK,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새로운 제휴관계도 결실을 맺어 나가고 있습니다.
신약 파이프라인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표적항암제, 당뇨치료제 등에 집중하여 Langlenatide의 성공적 후기 2상 임상 진입, 표적항암제의 임상성과 등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난해의 성과들은 새로운 도전을 통하여 우리 한미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흘려 이루어낸 것이라서 더욱 더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2014년 새해는 과거 3, 4년 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여러 분야에 걸쳐 크게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이에 새해 경영방침으로 ‘한미 조직 문화 창달- 창조와 혁신’을 선언합니다.
창립이후 40년간 창조는 우리 한미 조직문화의 중심이 되어 왔으며 혁신이라는 혁신이라는 구체적 과정, 즉 CIQ를 통하여 조직의 모든 구성원에게 전파되어 왔습니다.
새해부터는 이러한 ‘창조와 혁신’의 조직문화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전사적 업무 혁신 매뉴얼 표준화를 통하여 시스템화 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어렵게 구축해 놓은 CP 영업 인프라를 더욱 더 확대, 발전시켜 그 어떤 외부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한미 고유의 강한 영업으로 탈바꿈 합시다.
R&D 부문에서는 한미의 미래가 달려있는 표적항암제, 당뇨치료제 등 우리의 혁신신약 임상성과를 차질없이 도출하여 성공적인 글로벌 파트너링 성과를 이루어 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강점인 복합신약, 개량신약 분야에서는 아모잘탄, 에소메졸의 뒤를 이어갈 수 있는 블록버스터 제품개발을 가속화 시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eR&D, 라이센싱 활동 강화를 통해 균형잡힌 미래의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의 공장에서 생산된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이 전세계 시장 수출이 더욱 확대되고 그동안 준비해온 많은 제품들이 가세하여 1억불 이상의 해외 매출이 예상됩니다.
글로벌 시장의 본격 공략을 위한 글로벌 고형제 신공장, 바이오플랜트 상용화 공장 등도 착공됩니다. 제네릭, 개량신약에 이어 우리 손으로 만든 신약이 글로벌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나갑시다.
새해에는 이와 같이 가슴설레는 많은 일들이 우리 한미가족 모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창조와 혁신’ 우리 한미의 조직문화를 더욱 더 확대 발전시켜
이러한 모든 과제들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나갑시다. 새해에는 우리 한미가족 모두가 새로운 성장을 향해 도전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