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2Q 영업익 224.1억..전년比 18.1%↓(상보)

“영업이익 감소는 송출수수료 인상 때문”
  • 등록 2012-07-27 오후 4:10:25

    수정 2012-07-27 오후 4:39:4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홈쇼핑(028150)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24억11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1%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5.8% 줄어든 209억75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초부터 심화되고 있는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11.4% 증가한 2444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중요한 이유로 송출 수수료 인상을 들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송출 수수료 부담 증가와 1분기 송출수수료 소급분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경기 침체 속에 소비 진작을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시행하면서 판촉비가 증가한 면도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GS홈쇼핑이 연간 부담해야 할 송출 수수료는 1700억원 정도일 것”이라며 “올해 회사의 영엽이익 예상치가 900억~1000억원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매우 과도한 수준”이라고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S홈쇼핑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으로 75% 급감했다. 매출액은 17.2% 증가한 5087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 측은 순이익의 감소폭이 큰 것에 대해 “당기순이익 감소폭이 큰 것은 지난해 1분기 GS강남방송과 GS울산방송 매각 이익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