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뒤셀도르프 고등법원은 22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N`의 독일내 판매를 금지해 달라며 제기한 가처분소송 공판에서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
이 법원의 요한나 브뤼크너-호프만 판사는 "삼성전자가 `아이패드`와 문제된 디자인을 바꾸면서 `갤럭시탭`이 `아이패드`와는 충분히 차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판단은 어디까지나 잠정적인 판단일 뿐이며 최종 판결을 바뀔 수도 있다는 전제를 달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뒤셀도르프법원으로부터 `갤럭시탭 10.1`의 독일내 판매를 금지당하자 디자인을 바꾼 `갤럭시탭 10.1N`을 내놓았고, 애플은 이에 대해 재차 판매금지 가처분을 제기했었다.
▶ 관련기사 ◀
☞삼성 업그레이드 논란 공식해명.."메모리 부족해 불가능"
☞삼성, 시리즈9 노트북 `1천대 한정판` 출시
☞소송도 판매도 `애플 이겼다`‥삼성, 호주서 휴대폰 첫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