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수출 50만대 돌파

99년 네팔에 처녀 수출...9년만에 50만대 달성
  • 등록 2008-03-28 오후 5:29:40

    수정 2008-03-28 오후 5:29:40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지난 99년 네팔에 처녀 수출한 이후 9년여만에 수출누계대수가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005380) 인도법인은 27일(현지시간) 첸나이 선적 부두에서 50만 번째 수출용 차량인 차세대 소형차 'i10'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인도 최대 자동차 수출업체인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99년 네팔에 처녀 수출한 이래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불과 5년 만인 2004년 10월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매년 10만대씩 추가해 작년 8월 4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인도 자동차 생산업체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을 인정받아 인도 엔지니어링 수출촉진협회(EEPC)와 인도의 대표적인 경제뉴스 채널인 CNBC로부터 각각 ‘올해의 수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흥수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신기술 개발로 수출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인도에서 만들어진 현대차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세계의 트렌드를 대변해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을 본격 가동해 연간 6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는 현대차 인도법인은 i10, 쌍트로, 겟츠(국내명 클릭), 액센트(베르나) 등 4개 차종을 인도 내수시장은 물론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등 9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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