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웃링크 덕` 언론사 방문자 급증(종합)

빅 뉴스 쏟아진 연애뉴스 방문자 급증
네이버뉴스 페이지뷰 10% 감소
  • 등록 2007-01-11 오후 6:41:52

    수정 2007-01-12 오전 8:27:47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N(035420)의 네이버가 작년 12월 실시한 아웃링크 서비스 후 네이버뉴스의 페이지뷰가 10% 감소했다. 반면 언론매체들의 방문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지와 IT전문지외에도 특히 연애와 스포츠 이슈를 다루는 온라인뉴스 사이트 방문자가 크게 증가했다.

11일 웹사이트분석업체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12월 네이버뉴스 페이지뷰는 11월대비 10.8%감소한 30억2256만을 기록했다.

반면 네이버에서 발생한 트래픽이 각 언론사 사이트로 유입되면서, 네이버에 뉴스 콘텐트를 공급하는 뉴스 사이트 대부분 방문자수가 증가했다.

머니투데이의 12월 방문자수는 547만명으로 11월보다 2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머니투데이와 이데일리 아이뉴스의 경우 사이트 유입경로 가운데 네이버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쿠키뉴스의 경우 11월 11만명에서 203만명으로 전월 대비 방문자수가 1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머니투데이스타뉴스와 스포츠칸 마이데일리 YTN스타 등 연예와 스포츠 이슈를 다루는 온라인 뉴스 사이트 순위가 최근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최근 연예가에 연예인 파혼 등 관심을 끈 뉴스들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머니투데이스타뉴스 방문자수는 11월 173만명에서 416만명으로 급증했고, 스포츠칸은 39만명에서 135만명으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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