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 디지털솔루션 도입 협약

대한항공 56대 항공기 대상 도입
이상 동작 조기 파악·부품 고장 예측
  • 등록 2024-02-26 오후 1:46:14

    수정 2024-02-26 오후 1:46:14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대한항공(003490)과 부품 고장을 예측하는 스카이와이즈 디지털솔루션 도입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레이몬드 림 에어버스 서비스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왼쪽)와 오종훈 대한항공 예측정비팀장이 스카이와이즈 디지털솔루션 도입 관련 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버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의 스카이와이즈 예측 유지보수(S.PM+)와 헬스 모니터링(S.HM)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항공 엔지니어링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체결됐다. 솔루션 도입 대상은 대한항공의 A220s·A321s·A330s·A380s 등 총 56대의 항공기다.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는 신뢰성, 예측 유지 보수 또는 건강 모니터링을 포함한 다양한 모듈로 구성된 디지털 항공 커뮤니티다. 솔루션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항공사가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 에어버스 항공기 운영 및 유지 관리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PM과 S.HM 모두 고급 항공기 정보를 활용하여 예측분석과 통찰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항공기 센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이상 동작을 조기에 파악하고 부품 고장을 예측함으로써, 잠재적 고장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점검이 필요한 기체 위험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게 된다.

오종훈 대한항공 예측정비팀장은 “대한항공의 주요 목표는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며 기단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이라며 “스카이와이즈의 디지털 솔루션 기능이 이를 이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레이몬드 림 에어버스 서비스 아시아태평양 책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사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항공산업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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