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8%…직전 대비 1%p↑[NBS]

민생 행보·의료 개혁 드라이브 작용한 듯
70대·보수·TK 지지세 높고 40대·진보층 낮아
국정운영 신뢰도도 5%p 오른 40%
  • 등록 2024-02-22 오후 12:09:38

    수정 2024-02-22 오후 12:09:3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30% 후반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최근 매주 2번의 민생토론회를 통해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고,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 의대 증원 개혁을 과감히 밀어붙이고 있는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울산시 남구 신정상가시장에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2월 4주차(2월 19~21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8%, 부정 평가는 5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2월 2주차)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대체로 2월 2주 조사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67%), 보수층(67%), 대구·경북(65%) 등에서 높게 나왔고, 부정 평가는 40대(72%), 광주·전라(77%), 진보층(81%) 등에서 높았다.

국정운영 신뢰도도 반등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40%,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였다. 직전 조사인 지난 1월 4주차 대비 ‘신뢰한다’는 응답은 5%포인트나 상승했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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