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신규 노선 확대 검토…수도권 30분 생활권 조성

[윤정부 국정과제]
GTX 차질없이 추진, 신규노선 확대
경부고속 등 지하에 대심도도로 건설
  • 등록 2022-05-03 오전 11:16:39

    수정 2022-05-03 오전 11:16:39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3일 윤석열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 정책으로는 ‘하늘, 땅, 바다를 잇는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기치를 내 걸고 △국토공간의 효율적 성장전략 지원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 △세계를 선도하는 해상교통물류체계 구축 △해양영토 수호 및 지속가능한 해양관리 등을 약속했다.

교통 정책으로는 GTX A·B·C 및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규 노선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철도미운행 지역은 BRT,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한다. 경부·경인 등 주요 고속도로 지하에 대심도 고속도로를 건설해 상습정체를 해소한다.

또한 메가시티 중심-주변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선도사업(권역별 5개), 도로망 구축 등을 통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 조성한다. 이를테면 기존 철도구간의 고속화, 신규 고속도로·국도 확충, 가덕도·제주제2공항 등 권역별 거점공항 추진 등을 통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조성한다.

자가용처럼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수요대응형 교통서비스 확대 및 통근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통근버스 규제 완화 등 추진한다. 지하철 정기권의 버스 사용 등 환승할인 적용 확대 등 교통 편의 제고하고 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마을택시 확대, 벽지노선 운행손실 지원 등 추진한다.

아울러 지방공항의 국내항공 네트워크 확충하고 국제선 다양화 등을 통해 항공을 통한 국민의 이동 편의 확대한다.

인수위는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30분, 메가시티 1시간,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조성한다”며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으로 국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용편의를 제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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