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마이헬스파트너’ 보장 강화

경증장애 포함한 장애진단비 신설
납입 완료 후 해지환급률 높인 상품 구조 추가
  • 등록 2022-02-11 오후 3:15:54

    수정 2022-02-11 오후 3:15:5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화재(000810)는 판매 중인 ‘마이헬스파트너’ 보장을 추가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 진단, 수술, 입원부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배상책임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맞춤형 컨설팅 보험이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경증 장애를 포함한 장애진단비 지급을 신설하는 등 신규 담보 16종을 신설했다”며 “납입 완료 이후 해지환급률을 높인 상품 구조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납입후 표준환급률 지급형’ 구조로 상품에 가입하면 기존의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에 비해 납입 이후 해지환급률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특히 경증 장애를 포함한 장애진단비를 추가했다. 12대 심한 장애 진단비, 12대 장애 진단비, 뇌병변·심장 심한 장애 진단비, 뇌병변·심장 장애 진단비 4가지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사진= 삼성화재)
특히 12대 장애 진단비 특약을 가입하면 뇌병변·심장 장애를 포함해 12가지 장애(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언어, 안면, 심장, 간, 호흡기, 장루·요루, 지적장애)에 대한 경증장애까지 보상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자폐나 정신, 뇌전증장애는 보장에서 제외한다.

삼성화재는 “이 담보는 보험 기간 중 발생한 상해 또는 진단확정된 질병으로 12대 장애가 발생해 장애인 등록을 하면 최초 1회에 한해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뇌병변·심장 장애 진단비는 최초 1회에 한해 2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담보로 12대 장애 진단비와 함께 가입할 수 있고, 별도로 가입도 가능하다. 단, 이 특약은 12대 장애 진단비와 합쳐 최대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약관에서 정한 기준으로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경우에는 12대 심한 장애 진단비를 추가로 가입해 최초 1회에 한해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심장질환 진단비도 보장이 강화됐다. 2대 심장질환 진단비는 심부전 또는 심근병증 진단을 받게 되면 최초 1회에 한해 500만원을 보상하는 특약이다. 5대 심장질환 진단비를 가입한다면 여기에 부정맥과 심장염증질환, 만성 류마티스성 심장판막질환 진단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기존에 ‘더 (The) 힘이되는 암보험’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던 담보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으로 암보험 인기 특약인 두 번째 암 진단비와 부위별 암 진단비, 유사암 최초 수술비, 암 급여 MRI(자기공명영상) 촬영검사비용지원, 급여 PET(양전자 방사단층 촬영) 촬영검사비용지원 등의 담보를 마이헬스파트너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유방암 유방 재건 수술비, 조기 난소 기능부전 진단비 등 여성 질환에 특화된 다양한 보장을 마이헬스파트너에서 보장하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보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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