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부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자원봉사대상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에는 ‘대구자원봉사포럼’ 정영애 회장과 경기 ‘평택시민아카데미’ 황우갑 대표가 선정됐다.
이어 “황우갑 대표는 1983년 대학시절 야학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38년간 쉬지 않고 교육봉사를 실천하며 현재까지 총 1400명의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합격의 기쁨을 선사했다”며 “현재까지도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과 어린 학생들에게 문해교육과 방과 후 돌봄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총 48점으로, 개인 39명과 9개 단체가 영예를 안았으며,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개인 131명, 35개 단체에 총 166점이 수여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코로나19 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라며 “국가적 재난위기 상황에서도 우리사회에 희망을 심어주고 이웃에 등불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