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내년 고용유지지원금 예산 올해 3분의 1...항공업 등 대량해고 우려

  • 등록 2021-08-31 오후 1:38:02

    수정 2021-08-31 오후 1:38:02

최근 2년 간 대량 해고 사태를 막아 온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이 내년엔 대폭 삭감될 예정입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고용유지지원금이 5976억원으로 올해 예산 현액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수준입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 19일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을 수급한 상위 10개 기업의 전체 지원금 수급액은 4094억6800만원입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고용 위기를 겪는 사업주가 휴업이나 휴직을 실시하고 휴업수당을 지급할 때 인건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대한항공(003490)으로 총 1780억3500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제주항공(089590)아시아나항공(020560), 티웨이항공(091810)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델타 바이러스 등의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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