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4일 ‘국가 대형연구시설 사업단장 간담회’를 갖고, 중입자가속기구축사업단 등 8개 사업단장, 컨설팅 전문가 등과 대형연구시설의 성공적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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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연구시설은 입자가속기, 거대망원경처럼 첨단연구분야에 활용해 해당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규모 연구시설을 뜻한다.
간담회에서는 과기부가 추진하는 맞춤형 컨설팅 추진방향 설명과 함께 사업관리 개선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대형연구시설구축사업 추진관리에 따른 기관의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과기부는 앞으로 대형연구시설구축 사업단별로 추진단계와 사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컨설팅에서 찾은 우수사례와 개선사례는 전체 사업단에 공유하고, 국가 대형연구시설의 정책적 개선방안을 만드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시대에서 대형연구시설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가장 중요한 무기”라며 “맞춤형 컨설팅이 대형연구시설구축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