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무감사위, 원내 당협위원장 일부 교체 권고

정기감사 결과 두 번 연속 하위 20%에 대해 교체 권고
1월 이후 여의도연구원 및 중앙당 감사도 고려
  • 등록 2020-12-28 오후 12:23:29

    수정 2020-12-28 오후 12:23:2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원내 당협위원장 일부 교체안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1월 이후에는 여의도연구원과 중앙당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양희(오른쪽)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시도당 및 원내 당원협의회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박진호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 당협 83곳을 초선 40곳과 재선 이상 43곳으로 나눴다. 정기감사 결과 두 번 연속 하위 20%에 속한 경우 교체를 권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시·도당 감사에 대해선 “17개 시·도당 중 총평에서 평균 이하 점수를 받은 시도당은 8곳이 넘어 개선이 필요하다”며 “상황에 따라 시·도당 위원장 혹은 공동위원장 체제로, 원내 1인 및 원외 1인 구성을 고려할 것을 추천했다”고 결과를 발표했다.

민경욱 전 의원이 본인의 교체 권고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당무감사 결과에 대해 비대위에 권고를 했다. 그 다음에 최종적으로 당무감사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결정하는 내용들이 있다”며 “비대위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11곳에 대한 교체가 권고됐던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에 대해선 “그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기에 왜 보류했는지 듣지 못했다”고도 했다.

이어 박진호 부위원장은 “앞으로 1월 이후 코로나19 사태와 재보궐선거 등 스케줄에 따라서 여의도연구원과 중앙당 감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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