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재난안전 명예교사 교육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서울 여의도 협회 건물 1층 강당에서 재난안전명예교사 96명을 대상으로 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 대한 재난 및 생활안전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난안전 명예교사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영유아 발달 특성의 이해 및 재난안전교육의 중요성 △영유아 보육시설의 안전관리 방법 및 재난별 대응방법 △베테랑 명예교사들의 연령별 교구활용교육 노하우 전달과 교육기관 방문 시 행동요령 등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2012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실련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회원을 재난안전 명예교사로 위촉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4963회에 걸쳐 총 59만5583명을 교육했다. 또 지난 1998년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수련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재난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올해 재난안전교육이 미진했던 지역의 어린이 안전교육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특히 지난 4월 산불피해가 컸던 강원도 영동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재난안전교육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