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삼성·애플·화웨이 듀얼카메라 채택…실적개선 기대

  • 등록 2017-10-18 오전 10:51:15

    수정 2017-10-18 오전 11:08:0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아날로그 팹리스 반도체 업체 동운아나텍(094170)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전망도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와 키움증권에 따르면 동운아나텍은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이고 중국 주요 스마트폰 업체가 듀얼카메라모듈을 적용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김상표 키움증권 스몰캡 팀장은 “중화권 신제품 출시와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카메라모듈 자동초점 구동칩(AF IC) 물량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 3분기부터 신제품 매출 본격적으로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운아나텍 제품별 매출 비중을 보면 올 상반기 기준으로 카메라모듈 AF IC에서 93%가 발생했다. 디스플레이 전원 IC와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 IC에서 각각 5%, 2% 매출을 올렸다. 신제품 햅틱 IC는 올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햅틱 IC는 LG전자 스마트폰 V30에 채택됐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도 독일에서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메이트 10 시리즈를 공개했다”며 “중화권 점유율이 높은 동운아나텍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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