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오피스텔과 오피스를 올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롯데월드타워 42층부터 71층까지 30개 층에 들어선다. 면적은 198㎡에서 330㎡로 전체 분양 규모는 220여실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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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은 오피스텔을 고급형 복합 레지던스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레지던스는 업무와 사교, 거주를 겸하는 공간으로, 롯데물산 측은 레지던스 입주자들에게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 휴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피스텔과 함께 오피스도 분양된다. 14~38층에 있는 프라임 오피스 중 17~38층까지와 108~114층에 들어서는 프라이빗 오피스 중 108~113층까지가 대상이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롯데자산개발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분양에 나설 것”이라며 “오피스 공간은 다국적 기업들의 본부를 유치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해 12월 22일 외장 공사를 완료했고,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내장 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