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병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 등록 2015-02-27 오후 2:22:10

    수정 2015-02-27 오후 2:22:1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병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68·사진)은 서울 출신으로 경복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외무고시 출신으로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 근무 중이던 1981년 보안사령관을 거쳐 정무장관이 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서로 발탁됐다.

1990년 12월 노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했을때 비서실 의전수석비서관과 외교부 본부대사 등을 지내며 실세로 부상했다. 김영삼 정부 시절에는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2차장을 지냈다.

안기부 이후에는 공직에서 물러나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에서 객원교수를 지냈다.

2002년에는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정치특보를 지냈으며, 박근혜 대통령과는 2004년 3월 한나라당 대표 선거 때 도우면서 인연을 맺었다.

2007년에는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 박 대통령 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05년부터 여의도연구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에게 정무적인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다시 외교부로 돌아와 약 1년간 주일본 대사관 대사를 역임한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제32대 국가정보원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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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靑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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