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김상규, 현대제철 상무)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안성 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초등학교 4∼5학년 160여명을 대상으로 제15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안전교육을 추가로 신설해 운영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철강협회 이병우 상무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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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선포한 철강업계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철강캠프에도 안전교육을 신설하여 운영키로 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초등학교 4∼5학년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실시한다.
철강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과 철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 소재의 우수성과 철강산업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 철강캠프를 개최해 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철강 사이언스 매직쇼, 철강 어린이 생활경제, 철강신문 만들기, 철강벨을 울리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에 관한 기초지식을 배운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이나 화재시 대피 훈련 등 안전교육을 할 예정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지난 14년간 27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철강캠프는 어려운 철 이야기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철강업계 임직원 가족에게 인기가 있다”며 “올 캠프는 각 회사에서 30여명의 직원 및 안전요원을 파견하고, 안전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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