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06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5%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429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7% 감소했다. 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7억2200만원과 716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9%, 51.3% 각각 증가했다.
대림산업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조3313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90억원으로 17.5%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82억원과 2890억원으로 전년대비 15.4%, 14.5% 각각 늘었다.
또 "신규수주 확대 및 주택판매 촉진으로 인해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전년에 비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우디와 쿠웨이트 등 해외 대형프로젝트 신규수주 증가로 향후 해외사업 비중이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사업의 양호한 수주 경쟁력과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 기여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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