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노조 "실손의보 보장축소 강행시 파업 검토"

여의도 공원서 결의대회…"국민 의료비 부담 늘 것"
  • 등록 2009-07-08 오후 6:23:50

    수정 2009-07-08 오후 6:23:50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손해보험노조가 실손 의료보험의 보장범위 축소 정책이 강행되면 파업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전국손해보험노동조합 조합원들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결의대회(사진)를 갖고 "보장축소가 무리하게 시행되면 전국손보노조와 사무금융연맹, 민주노총은 물론 손보업계 종사자들과 연대해 총파업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보노조는 "실손의보가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잘못된 근거"라며 "손해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란 것도 금융위원회의 급조된 논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명확한 이유없이 국민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보장축소로 국민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고 손보 종사자들의 고용 또한 불안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땡큐! 세제지원" 6월 車보험 매출↑
☞또 교통법규위반 사면? 학계·업계 `글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