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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2.42% 하락한 3만2666.02를 기록 중이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지만 이날 미국 신용등급 하락 소식의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같은기간 2.14% 떨어진 1만6844.60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한국 역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같은시간 각각 1.77%, 2.81% 가량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동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가장 큰 이유로 풀이된다.
최근 아시아 증시 상승에 따른 기계적인 하락이라는 시각도 있다. 로베코홍콩의 조슈아 크랩 아시아태평양 주식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아시아) 시장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였고 이제 걱정거리를 찾고 있다”며 “(미국 신용등급 하락 등의 뉴스는) 아시아 트레이더들이 차익을 남기기 좋은 촉매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