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발명교육 활성화 정책 콘서트 개최

특허청과 공동으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온라인 생중계
  • 등록 2021-05-12 오후 12:44:47

    수정 2021-05-12 오후 12:44:4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특허청과 함께 12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발명교육 활성화 정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명교육의 의의와 정책이슈를 살펴보고 발명교육 관련 법·제도의 개정 방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사진=양금희 의원실)
최근 디지털 시대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로봇과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은 우리 노동력을 대체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 인재가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도 바뀌고 있다. 단순 지식보다 미래사회의 변화를 정확히 인식하고 빠르게 적응해, 새로운 서비스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발명교육은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기르는 발명교육을 더욱 발전·확산시키기 위해 특허청과 국회가 힘을 모았다. 발명교육법 개정을 검토 중인 양 의원은 개정안 발의에 앞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정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특허청과 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정책콘서트는 1부와 2부로 진행, 1부는 발명교육 주요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로 열렸다. 2부는 부처·교육계·학계·학생 등 각계 대표자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발명대회 출신 스타트업 CEO, 발명교사 등이 직접 발제자와 패널로 다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일선 학교 학생 등 청중들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양 의원은 “발명교육이 창의력을 개발하고 발명을 생활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발명을 권리화하고 활용하는 융합교육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입법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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