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상대방과 전투를 벌이는 게임 장르인 MOBA(Multiplayer of Battle Arena)와 리니지와 같은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을 새로이 내놓거나 전작을 업그레이드한다.
넥슨은 하반기 첫 PC온라인 신작 MOBA인 ‘배틀라이트’를 국내 오픈베타서비스(시범서비스)를 조만간 시작한다.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배틀라이트’는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게임 다운로드 사이트 ‘스팀’ 유료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된 바 있다. 당시 7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배틀라이트는 로마 검투경기장 ‘콜로세움’을 떠오르게 만드는 경기장(아레나)에서 2대2, 3대3 전투 게임을 제공한다. 게임 이용자에 다양한 스킬을 통해 액션감 넘치는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어센던트원은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유명 PC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두터운 유저 팬층을 보유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MOBA 신작이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 내 어센던트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일부터 어센던트 원 티저사이트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넥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의 반응·의견을 수렵하고 게임 개발 과정에 적극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 내에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대만, 태국 등 국가를 대상으로 원스튜디오가 개발한 ‘탱고파이브 리로디드’ 글로벌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다.
천애명월도 이후 내놓는 MMORPG ‘아스텔리아’
바른손이엔에이 자회사 ‘스튜디오8’의 정현태 사단인 MMORPG ‘아스텔리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정통 MMORPG를 표방하는 아스텔리아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술의 핵심인 32종의 아스텔을 활용해 전략적 전투와 성장과 플레이를 한다. 소환수 개념의 아스텔을 활용해 각 캐릭터가 가진 약점을 보완하고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아스텔을 조합한다.
이밖에도 이용자 간 대결이나 이용자간 외부 환경과의 대응 요소를 갖추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진영 간 대결로 다양한 레벨별 던전, 콜로세움 도전, 콘텐츠 등을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