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최대 애플 전문 스토어 프리스비 명동점이 ‘아이폰X’ 출시일인 24일 오전 8시부터 조기 오픈을 시작했다.
이날 아이폰X 구매 1호의 주인공은 조재희(사진·23)씨에게 돌아갔다. 아이돌 연습생인 조씨는 “23일 새벽 5시부터 아이폰X 구매하기 위하여 이곳에 와있었다”며 “아이폰X을 구매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조씨는 “현재 아이폰7+를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X은 애플의 10주년 기념작으로 의미가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며 “요즘 많이 지쳐 있었는데 아이폰X을 제일 먼저 구매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프리스비는 24일 강남스퀘어 미드나잇 행사를 시작으로 명동점은 8시 조기 오픈, 그 외 매장은 정상 오픈 진행한다.
이번 출시된 아이폰X은 64GB, 256GB 2가지 용량으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2가지 컬러이다. 또한 새로운 방식의 5.8형 OLED 화면을 탑재하면서 전면부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홈버튼에 적용되었던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 아이디는 얼굴인식 시스템 “페이스 아이디”로 교체되었으며, 무선충천, 생활방수 및 방진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