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4대 문화·관광 시설을 건립하는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1만 3500㎡ 부지에 2019년까지 총 19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중 재정이 투입되는 부분은 서울시와 정부가 50대 50으로 부담한다.
다음은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일문일답>
- 입체연결도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달라.
- 입체연결도에 대해 반대 의견은 무엇인가.
△입체연결도가 한강 경관을 해칠 것이란 우려가 있다. 확 트인 한강 경관을 가로막는 지장물이 될 것이란 것. 이런 부분은 아름다운 디자인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정부와의 협력사업인데 현재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 여의정·여의마루 개발에는 민간자금이 투입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 식·음료 시설, 관광·문화 시설이 조성되는 민간이 주도해야 할 부분이 있다. 민간 개발 업자를 선정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 여의나루와 기존 선착장과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여의나루가 만들어지면 기존 선착장은 어떻게 되는가.
△기존 선착장은 승·하선 기능만 있는데 여의나루에는 터미널 기능은 물론 전망대까지 있다. 기존 선착장들을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 정리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