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주차’ 코넥스, 거래대금 20% 넘게 늘어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출범 3주차를 맞은 코넥스 시장의 거래대금이 전 거래일보다 20% 넘게 늘었다. 거래량과 전체 시가총액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의 거래대금은 6억1000만원으로 전날보다 22% 증가했다. 거래량 역시 10만주에서 14만2000주로 대폭 늘었다.

종목별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아진엑스텍(1억7800만원)과 랩지노믹스(1억1100만원), 퓨얼셀(8900만원) 등의 거래가 활발했다.

코넥스 시장 전체 21개 종목 중 15종목의 가격이 형성됐다. 스탠다드펌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7종목이 오른 반면 6종목은 하락했다. 2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억8000만원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낸 데 반해 개인은 4억2000만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4488억원으로 전일 대비 63억원 불어났다. 시가총액 1~3위는 종전과 같이 아이티센시스템즈(360억원), 에스에이티(358억원), 엘앤케이바이오(339억원) 순으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