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2일 재형저축펀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차이나리치투게더, 글로벌리치투게더펀드를 모(母)펀드로 하는 해외주식형 펀드다.
차이나리치투게더 펀드는 내수 소비 시장을 확대해 가는 소비 관련 중국 일등기업과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중국 일등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는 전 세계 선진시장과 주요 신흥국 증시에 상장된 각 산업의 일등기업,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기업, 그리고 부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고(高)부가 소비재 관련 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두 펀드는 모두 2008년 7월 설정 이후 수익률에서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 3월 말 기준으로 차이나리치투게더 펀드는 19.95%,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는 56.82%를 기록 중이다.
양인찬 에셋플러스 대표이사는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세제혜택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해외주식에 대한 비과세 적용으로 중국을 비롯해 세계 일등기업과 함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사장은 또 “지금의 재형저축상품은 과거의 것과는 분명 다르다. 장기투자상품인 만큼 안정성만 보고 은행 상품에만 가입하면 재산을 형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특히 어느 정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20~30대라면 투자목적과 기간,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재형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1544-787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