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금융산업대상 특별상]미래에셋운용 ‘글로벌다이나믹채권펀드’

  • 등록 2013-02-21 오후 4:01:59

    수정 2013-02-21 오후 4:05:1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채권펀드’가 ‘201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산업 대상’ 특별상인 이데일리 회장상을 받았다.

이 펀드는 전세계 다양한 채권섹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국채·선진국국채·이머징소버린채권·하이일드채권 등 섹터별 분산투자로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저금리시대에 정기예금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1년 수익률 11.53%(모펀드 기준)를 기록했으며, 2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16.92%, 30.13%를 나타내고 있다. 설정액은 1조 5538억원으로 지난해만 약 4754억원이 증가했다.

펀드의 수익률 변동성 지표인 표준편차는 3년 기준 2.62%를 기록하는 등 설정액 100억원 이상 해외채권형펀드 중 가장 낮다. 1년과 2년 표준편차도 2%대로 변동성이 낮은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투자자들에게 해외채권펀드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의 주식형펀드 운용사다. 또한 부동산펀드와 PEF 등도 가장 큰 운용규모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채권형펀드 분야에서도 지난해말 기준 전체 설정액 약 7조 5035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대 운용사로 떠올랐다.

특히 채권운용부문은 채권형펀드 외에도 단기금융펀드(MMF) 및 투자일임자산 등을 운용하며 전체 운용자산이 22조원에 달한다.

해외채권형펀드 외에도 국내채권형펀드 또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국내 대표 기관투자자들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의 운용스타일은 ‘토털 리턴 어프로치(Total Return Approach)다. 이는 회사의 운용철학 위에 채권운용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가용한 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체계적인 분석과 팀 의사결정에 기초해 장기전망에 근거한 투자를 하되, 적극적으로 다양한 원천의 추가수익을 발굴해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추구한다. 장기적 운용성과는 결국 위험관리와 직결된다는 판단아래 철저한 위험관리가 운용성과를 결정하는 본질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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