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7일 세종문화회관 ´재개관 페스티벌´ 협찬 조인식을 갖고 올해 문화마케팅을 위한 ´쌍용자동차 클래식 2004´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1년여 동안 대극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28일부터 5월9일까지 70일간 펼치는 재개관 기념 ´페스티벌´에 공식 협찬하게 된다. 또 오는 4월21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볼쇼이 발레단 ´백조의 호수´ 내한공연도 후원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클래식 2004´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암과 백혈병 등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사랑의 병원 음악회´ 개최와 제8회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서울시티페스티벌, 도이치 오페라단 초청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내한공연 등의 후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지방고객을 초청, ´로맨틱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병헌 쌍용차 마케팅담당 이사는 "이번 세종문화회관 협찬을 계기로 지난 2002년부터 펼쳐 온 문화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를 문화마케팅의 해로 삼아 음악회와 영화제, 오페라 공연, 콘서트 등을 연중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