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성료

방문객, 전년대비 17% 증가한 1.3만명
투자 유치 활발…1:1 투자밋업서 90건 상담 이뤄져
  • 등록 2024-09-19 오후 12:00:00

    수정 2024-09-19 오후 12:00:0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방문객수는 전년대비 약 17% 증가한 1만2558명을 기록했으며 행사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 모두 90%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를 찾은 참석자들이 참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박람회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Beyond Boundaries: Fintech and AI Redefining Finance)’를 주제로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했다. 핀테크 기업의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조성돼 총 109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AI 등 11개의 전문분야별 세미나가 진행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지자체 등 총 85개 전시부스로 구성됐다. 특히,‘K-핀테크 30’선정식과 특별관을 별도로 운영해 K-핀테크를 대표하는 기업의 홍보 및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특히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KDB산업은행은 KDB 넥스트라운드 핀테크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성장금융, KB인베스트먼트, 우리투자 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모험자본(VC) 및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6개사가 IR을 실시해 투자유치에 나섰다. KB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아이엠투자파트너스 등 VC들이 이번 핀테크 스폐셜라운드에서 IR을 실시한 6개사에 대해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핀테크혁신펀드 리버스(Reverse) IR’에서는 총 15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를 운용 중인 위탁운용사가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전략, 중점투자대상을 소개했다. 기업의 성장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해 초기단계-사업화단계-해외진출단계에 따른 방향성을 제시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1:1 투자밋업’에서는 총 3800억원의 핀테크 혁신펀드를 운용하는 20여 명의 핀테크 전문투자자가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총 90건의 1:1 상담기회를 제공하여 핀테크기업과 투자자 간의 간극을 좁혔다. 핀테크 기업은 사업방향부터 투자유치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전문투자자에게 상담할 수 있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서포트존과 네트워킹 라운지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및 핀테크 지원사업 소개를 비롯해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106건), 일자리·취업 상담(131건), 핀테크 전문가 컨설팅(42건) 등 현장 상담을 진행하여 핀테크 기업 및 구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제7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은 바이엇 주식회사가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등 총 9개 팀이 최종 선정돼 수상했다.

금융위는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서 마무리 된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제시된 의견과 수요를 내년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행사와 향후 핀테크 산업 활성화 지원정책 수립에 다각도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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