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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도권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연봉의 일자리(29.8%) △연봉과 정주여건 둘 다 충족해야(26.6%) 등 순이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생활여건 및 인프라가 맞으면 2030세대가 꼭 수도권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대로 수도권 거주 2030세대의 경우 비수도권 이주 의향 여부에 대해 △의향이 있다(31.7%) △의향이 없다(45.7%) △잘 모르겠다(22.6%) 순으로 응답했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하고 싶다고 응답한 2030세대는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비수도권에 남을 지를 묻는 질문에 △대중교통 접근성과 편리성(50.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조성환 대한상의 지역경제팀장은 “MZ세대는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충족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굳이 구분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정책 방향도 이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