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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064550)는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은 1일 롯데면세점과 비에날씬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비에날씬 롯데면세점 판매는 정식 판매 코드 부여가 완료되는 이번 주중 개시한다.
최근 에이스바이옴은 홈쇼핑 외 백화점, H&B(health & beauty) 숍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 판매를 전개하며,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는 전략적인 행보를 추진 중에 있다. 무엇보다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비에날씬(BNRThin)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은 물론이거니와, 해외 인지도까지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엔데믹 영향으로 증가한 해외 관광객 수에 힘입어 면세점은 주요 유통 채널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으로 대거 몰리고 있는 유커의 경우, K-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매우 높다. 특히 헬스케어 제품의 수요가 한 연령대로 한정되어 있지 않고 젊은 층을 망라한 전 연령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경제 성장으로 인해 건강관리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미 다이어트 유산균의 대명사가 된 비에날씬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압도적인 재구매율로 그 우수성이 증명되었듯이, 비에날씬의 제품력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하며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이 인정한 탁월한 제품인 만큼 이번 롯데면세점 공급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임을 자신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