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이 전하는 조선왕릉의 매력…공모전 시상식

삼육대 뉴스 "다시 만난 세계~명종을 만나다" 대상
  • 등록 2023-08-21 오후 1:59:52

    수정 2023-08-21 오후 1:59:5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지난 18일 삼육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삼육대에 다니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조선왕릉 숏폼영상 공모전’(6월 19~21일)의 우수작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선왕릉 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사진=문화재청).
공모전 참가자들은 3일간 태강릉에서 문화유산 해설과 전통음악 공연을 체험했다. 이후 현장 보도자(리포터)가 되어 조선왕릉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공모전에는 총 62개 작품이 접수됐다.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작품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작품(대상 1, 우수상 2, 장려상 3)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인 삼육대총장상에는 삼육대뉴스 “다시 만난 세계~명종을 만나다”(시모노바 나탈리아, 러시아)가 선정됐다. 우수상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상은 ‘지금 여기 세계유산 조선왕릉’(카리물리나 사미라, 러시아), ‘조선왕릉 우리 사랑했나 봐’(쟐리테트 등, 미얀마 2, 중국 1, 러시아 1)가 수상했다. 장려상인 삼육대 국제교육원장상은 ‘신의 정원 태릉과 강릉’(부시키나 안나 등, 러시아 2), ‘태릉과 강릉 1’(헤이모뚜, 미얀마), ‘태릉과 강릉 2’(미퓨진 등, 미얀마 3)등 3개 작품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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