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가 잠잠해지나 싶더니 감기 환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봄만 되면 찾아오는 황사에다 밤과 낮의 온도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 환자가 급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3년 동안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마스크를 벗으면서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럴때는 당분간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변기원 변한의원 원장은 “예로부터 가래 기침이 있으면 배의 속을 파내고 거기에 도라지를 넣어 고아서 먹었는데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길경이라하여 가래를 치료해 폐를 맑게 하고 해열 진해 배농의 효과가 있다고 명시돼 있으며 배에 있는 루테오린 성분은 염증을 치료해주며 기관지 점막의 수축을 막아 주고 갈증을 없애주며 가래, 천식 등의 기관지 관련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결국 배와 도라지가 조화를 이루어 기관지 폐의 기능을 개선시켜 준다. 이로 인해 요즘 같이 감기가 유행할 때는 배에 도라지를 넣어 달인 물을 마시면 기침과 가래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요즘처럼 황사가 심할 때는 인후부를 진정시키는 모과를 넣어서 고아 먹으면 더욱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월당에서는 국산내산 배와 도라지, 모과 등을 넣고 고아 만든 배도라지 진액을 만들어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