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38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5포인트(0.99%) 오른 2290.7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외국인이 497억원 사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과 인텔의 호실적으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불거진 만큼, 외국인은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장 초반 ‘사자’였던 개인은 107억원을 팔며 차익실현 중이다. 기관 역시 금융투자와 사모펀드의 주도 하에 40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대형주가 1.29% 오르고 있다. 중형주는 0.61% 하락하고 있지만 소형주도 0.86% 강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 상승하는 가운데 서비스업과 제조업도 1%대 오름세다.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등도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와 건설, 비금속광물, 유통, 운수장비, 보험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94%, 0.23%씩 하락하고 있다. 3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낸 호텔신라(008770)가 6300원(8.84%) 하락한 6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0.18% 하락하는 가운데 선전성분지수는 0.26% 오름세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56% 상승한 2만7529.33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