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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아산은 새로운 주택 브랜드 ‘프라힐스’(PRAHILLS)를 론칭하며 국내 주택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프라힐스는 ‘최고’(Prime)와 ‘정상’(Hills)의 합성어로, 현대아산의 축적된 시공 노하우를 집약해 최적의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라힐스의 슬로건은 ‘균형의 주거미학’(Art of Balance)으로 소비자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일과 휴식, 기본과 혁신, 자연과 기술 등이 균형 잡힌 주거 가치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아산은 올해 6월 분양 예정인 경기 부천 소사역 주상복합 신축공사에서 프라힐스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인 뒤 향후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등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05년부터 국내 건설사업에 뛰어든 현대아산은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영동대로 주거복합과 삼성동 현대위버포레 오피스텔 등의 건축을 완료했고 현재 서울 여의도와 반포동, 화성시 동탄지구 등에서 주거부문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아산은 지난해 건설 부문 수익 확대로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도 현대아산은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회사의 성장기반 구축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