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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배송 솔루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의 사명을 ‘컬리 넥스트마일(Kurly Nextmile)’로 바꾸고, 각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넥스트마일은 ‘테크 기반 배송 솔루션을 통해 미래 물류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담았으며, 대규모 채용을 함께 실시해 본격적인 물류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채용 계획도 내놓았다. 컬리는 넥스트마일 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배송기획, 운영개선, 3PL 영업 등의 분야에서 세 자릿수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송승환 컬리 넥스트마일 대표는 “넥스트마일은 국내 최대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 테크에 기반한 초격차 수준의 효율적 운영 역량을 보유한 회사”라며 “시장 1등 사업자로서 새벽배송의 첨단 인프라가 관련업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리는 최근 자사 사업 확장에 따라 넥스트마일의 배송 영역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와 신규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3년 12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에 컬리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넥스트마일의 새벽배송 지역 또한 더욱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