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참여사인 ABCDx의 CEO이자 제네바 대학교수 진 찰스 산체스는 “우리는 현장이나 환자 이송 중 뇌졸중 환자가 출혈성 또는 허혈성인지를 조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나 추가 검사가 이뤄지도록 현장 진단용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며 “이번 공동개발의 진행으로 감도와 정확도에서 뛰어난 프리시젼바이오의 TRF 플랫폼에 이를 적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과제의 최종 목표가 상업화에 있는 만큼 과제의 성공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회사의 매출 및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로스타2’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유로스타2’에서 승인한 과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재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루마니아 등에 TRF 형광 기술을 활용한 면역진단 제품을 판매 중이다. 올해 7월부터 임상화학 제품도 유럽 전역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