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4차 산업혁명 선도할 첨단분야 학과 신설

핀테크·빅데이터융합·지능IOT융합·AR·VR미디어디자인 등 6개 학과 신설
2021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미래 첨단분야 선도 기대"
  • 등록 2020-09-18 오후 2:03:38

    수정 2020-09-18 오후 2:03:3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상명대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명대는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 시대를 대비해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SW 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SW 가치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첨단분야 학과 신설은 미래 첨단분야를 선도하고자 하는 상명대의 계획과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에 첨단학과를 신설·증설하고자 한 교육부의 ‘미래 첨단분야 인재 양성 학과 개편 계획’이 맞물려 이뤄낸 결과물로 총 6개 학과가 신설됐다.

핀테크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스마트생산전공, 지능IOT융합전공 등 서울캠퍼스 4개 학과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그린스마트시티학과 등 천안캠퍼스 2개 학과가 개설됐으며 이번 2021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상명대 핀테크전공은 재무와 금융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핀테크 및 스마트 비즈니스 창출에 이바지하는 융합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재무 및 금융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교육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는 융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빅데이터전공은 빅데이터 분석을 다루는 기본적 지식 습득과 이를 의사결정에 응용하는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경영학, 통계학, 컴퓨터공학 등에서 사용되는 기본적 지식과 기업 전문가와의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조화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생산전공은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조 및 서비스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본 전공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공학과 경영학의 융합적 지식을 보유한 인재로 성장해 향후 △스마트제조 △서비스 혁신 △제조-서비스 융합 △스마트 비즈니스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사회에 진출해 활동할 것으로 기대한다.

초 실감형 미래 전략에 대한 표현 기술로 신산업 분야에서 주요 기술로 손꼽히는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디자인대학에 신설됐다. 상명대는 첨단 핵심 전공으로써 AR·VR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기획 능력을 갖춘 창의적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미래 산업의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첨단분야가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부터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꾸준히 배출돼야 한다. 이에 상명대의 이번 첨단분야 학과 신설은 미래 첨단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1학년도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상명대 첨단분야 6개 학과의 지원은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입전형 계획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대학 홈페이지 또는 입학처에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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