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항공우주논문상'에 유재혁팀·김표진군 선정

6일 시상식 개최·총 7개팀 수상
항공우주 저변 확대·연구 활성화
2003년부터 총 446편 논문 접수
김조원 “인재육성 적극 지원할 것”
  • 등록 2018-12-06 오후 1:34:10

    수정 2018-12-06 오후 1:34:10

2018년 항공우주논문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군사관학교 유재혁(왼쪽부터)·박병규·전성호 팀과 서울대학교 김표진 군(사진=KAI).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는 2018년 항공우주논문상 최우수상 수상자에 공군사관학교 유재혁·전성호·박병규 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대 김표진 군(KAI CEO(최고경영자)상)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AI는 이날 ‘2018 KAI 항공우주 논문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을 비롯한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7팀에 상패와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KAI 입사 시 서류전형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정형석(공사) 교수와 김현진(서울대) 교수에게는 최우수 논문을 지도한 공로로 특별상을 전달했다.

항공우주논문상은 항공우주 분야의 저변 확대와 젊은 인재의 창의적인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접수된 45편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46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유재혁 팀은 전투기가 고받음각으로 비행할 때 발생하는 불안정한 비행 특성과 성능 저하의 원인으로 전방 동체의 와류를 분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했다. 김표진 군은 실제 환경에서 무인 로봇의 항법 오차를 줄일 수 있는 영상항법기법에 대한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김조원 KAI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래 항공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젊은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한국항공우주 산학위원회 주관의 하반기 정책토론회가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에 이어 개최됐다. 조진수 한양대 교수는 국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체와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고, 윤영빈 서울대 교수는 우주사업 확대에 대해 언급했다. 송용규 항공대 교수는 민수사업 확대를 위한 업체의 전략과 정부 지원 방향을 제안했다. 산학위 정책토론회는 미래 항공우주사업 전망과 학계의 의견 제언을 청취하는 목적으로 반기 1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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