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교수는 선거 전인 지난 18일 “투표율 77% 달성시 20일 오후 2시~4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 6시 ~8시 강남 교보빌딩 앞, 22일 토요일 오후 2시~4시 전국에서 투표율 가장 높은 지역 중심가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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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교수는 이번 프리허그에 앞서 자신의 블로그에 “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깨끗이 패배를 인정한 문재인 후보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당부의 글을 남겼다.
한편, 표 교수는 지난 16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견해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경찰대학 교수로서의 직위’가 이용될 수 있음을 인식했다”며 “경찰대학의 정치적 중립성에 부당한 침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사직한다”고 밝힌 바 있다.